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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업계 뉴스

큐텐의 업계 돌풍: 11번가 인수로 이커머스 판도 뒤흔들다

by 팀와이즈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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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커머스 업계에서 큐텐의 행보가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를 인수한 뒤, 이제는 11번가 인수까지 논의 중인 상황이며, 이 모든 것이 단 년여 만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큐텐의 11번가 인수로 신세계그룹의 'SSG닷컴-G마켓' 연합군을 제치는 것도 시간 문제로 여겨집니다.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큐텐의 11번가 인수는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분위기로, 사모펀드들이 큐텐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이러한 움직임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안에 큐텐의 11번가 인수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큐텐이 11번가를 인수하게 되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를 인수한 큐텐은 시장 점유율에서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11번가의 점유율 약 7%를 더한다면, 이들의 영향력은 10% 중반대로 상당히 늘어날 것입니다.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쿠팡이 24.5%로 1위, 네이버가 23.3%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큐텐의 업적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확고한 3위 자리를 다지고 있으며, 구 대표의 공격적인 사업 확대로 쿠팡과 네이버를 추격할 가능성도 생겨있습니다.

또한, 큐텐이 11번가를 인수하면 '티몬-인터파크커머스-위메프-11번가' 등 4개 회사의 연합군을 형성하게 되어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번가를 방문한 소비자 트래픽은 티몬과 위메프를 합한 것보다 더 크며, 큐텐이 아마존과 협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큐텐의 업계 돌풍은 한 해 만에 업계 판도를 뒤흔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새로운 경쟁 구도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