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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업계 뉴스

큐텐 계열 4사 티메파크, 입점업체 이용료 인상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by 쪙은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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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메프

최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내달부터 입점업체 대상 서버 이용료를 변경하려고 합니다. 기존에는 월 매출 100만원을 초과하는 입점업체들에게 일괄적으로 9만9천원의 서버 이용료를 부과했었지만, 이번에는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부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위메프의 새로운 서버 이용료 정책은 입점업체의 월 매출액을 구간별로 나누어 이용료를 부과합니다. 월 매출액이 100만원 초과 2천만원 이하일 경우 기존과 동일한 9만9천원이 부과되고, 2천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일 경우 99만원, 1억원 초과 5억원 이하일 경우 299만원, 5억원 초과일 경우 499만원이 부과됩니다. 이러한 변경으로 인해 월 매출 2천만원~1억원 이하의 입점업체들은 서버 이용료만 10배 가까이 인상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큐텐 산하의 티몬, 인터파크커머스도 이달 서버 이용료를 인상했습니다. 이러한 서버 이용료 인상은 두 회사 모두 수년간의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선 조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입점업체들 사이에서는 적자 부담이 늘어나고, 판매가를 올리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버 이용료 인상으로 인해 이커머스 업체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입점업체와 소비자들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이커머스 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